[러쉬]코코넛 라이스 케이크 샴푸바
안녕하세요 여름입니다!
오늘은 요새 사용하고 있는 샴푸바 소개를 해드리러 왔어요.
저는 작년부터 샴푸나 린스, 바디워시 대신에
바디워시바와 린스바를 사용하고 있어요.
샴푸용으로는 바디/헤어 겸용 비누를 사용해서,
샴푸바를 사용해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예요.
선물받은 건데 종이봉투애서부터 찌인한 코코넛 향기가 나요.
방에 두어 주 뒀더니 그 내내 방에서 향기가 났어요.
러쉬 샴푸바는 약 250g 정도의 액상 샴푸를 고체화시킨 제품이예요.
젖은 머리에 직접 문질러서 거품을 내서 사용하면 돼요.
지금껏 써 본 비누 중에 가장 화려하고 예뻐요 ..
위에 올려진 저 나무껍질 같은 건 시나몬인 것 같았어요.
사용 중에 풍부한 코코넛향 사이로 언뜻언뜻 시나몬향이 나더라고요.
겨울느낌 나는 조합 코코넛 + 시나몬 ..
카페에서 파는 음료 향을 맡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저는 그냥 두면 비누 아랫부분부터 물러지는 게 싫어서
비누 망을 이용해서 매달아 놓고 써요.
지난번에 사용했던 비누 제품이랑 비교해 봤을 때
확실히 머리 푸석함이 덜해졌어요.
그렇다고 내내 촉촉하지는 않고, 건조도 훨씬 빨리 되고요.
원랜 귀찮아서 린스를 안 쓴 날에는 빗질하기 전에
머리가 푸석하고 윤기없는 느낌이 날 때가 있었거든요.
이 샴푸바로 바꾼 후에는 머리 감은 직후부터 마르기 전까지 머릿결이 부드러운 게 느껴져요.
머리가 유난히 착 달라붙는 분들은
샴푸할 때 정수리랑 얼굴-머리 연결 부분을 이 샴푸 이용해서
뽀득뽀득 문질러 주시면
볼륨이 좀더 살아나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향도 좋고 기능도 좋은 샴푸바라니 ...
비누는 다 비슷한 줄 알고 지금껏 그냥 싼 것만 써 왔는데
확실히 좋기는 좋네요!
크기가 좀 작은 감이 있지만 약 80회 분량이라고 하니
그렇게 빨리 닳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러쉬는 화려한 색상이랑 디자인 덕분에
선물할 때 늘 잘 써 왔거든요.
제가 써 보니 더더욱 자주 선물하게 될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샴푸바 말고 바디용 제품도 사용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