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용宂후기

[무신사스토어]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셋업맨 103 , 아키클래식 샌디에고 크림 운동화 후기

Summerlemo 2021. 2.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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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름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무신사스토어에서 구매했던 운동화 후기를 가져왔어요.

 

사실 저는 직업특성상 하루에 기본 1만보 ~ 많게는 2만보 이상씩을 걷기 때문에

운동화가 정말 빨리 닳아요. 빨리 더러워지는 건 기본이고요.

그래서 보통은 올검 신발이나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 소재를 골라요.

 

이번에 구매하기 전에 신던 신발들도 2개를 한번에 구매해서 번갈아가며 신었는데도 

채 5개월을 못 신었어요.

질려서도 아니고 매번 구멍이 나고 찢어져서 더이상 신을 수가 없게 되어서야 버리게 되는 .. ㅠㅠ 

그러다 보니 가격대가 있는 신발보다는 

일할 때는 무조건 할인하는! 발이 편한 신발 위주로 찾게 되었어요.

 

여름에는 가벼운 신발이 최고라서 최대한 가벼운 것 위주로 고르는 편이고, 

지금 사면 또 여름이 되기 전에 너덜너덜해질 것이므로 적당히 저렴하고 편한 신발로 골랐어요.

그리고 지난번에는 올검만 두 켤레를 사서 너무 지겨웠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밝은 색상으로 골랐어요.

 

 

 

 


 

1. 아키클래식 샌디에고 - 크림 색상

 

 

 

원래 언박싱은 박스부터 나오는 게 정석이지만

아키클래식은 .. 

박스가 좀 현란하고 눈이 아파서 구매욕구를 떨어뜨릴 것 같아서 패스합니다. 

눈아파서 사진도 안찍고 버렸어요 ㅠㅠ 

 

무조건 밝은색상 !! 을 외치며

무신사스토어 검색 카테고리에 색상을 화이트 ~ 크림으로 설정해서 고른 것. 

디자인도 모난 데 없고, 저렴한 가격치고 마감이 깔끔하다는 후기를 보고 구매했어요. 

 

 

 

 

역시 후기대로 튼튼하고 깔끔해 보여요. 

솔직히 이 가격대로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만듦새도 괜찮은 편이고요. 

 

지금까지 로고 디자인이 안 예쁜데다가 눈에 띄는 데에 새겨져 있기까지 해서 좀 꺼려졌었는데

일할 때 막 신을 신발이라 생각하면 로고도 봐줄 만해요. 

 

 

 

 

 

밑창은 완전 화이트는 아니고 아주 밝은 크림색상이고요, 

윗부분으로 갈수록 크림이 조금씩 짙어져요. 

 

보들보들한 스웨이드 재질이랑 색감이 잘 어울려서 귀여워요. 

제가 자세히 안 보고 사서 그러려니 하는 부분인데, 

개인적으로는 밑창이 필요 이상으로 삐죽 튀어나온 것이 .... 디자인이겠죠?

요새 이런 디자인이 유행인지 신으면 굉장히 신발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볼륨감을 자랑하는 밑창이 많더라고요.

특히 옆에서 볼 때요.

 

그리 심하진 않지만 상세컷에서는 좀더 깔끔한 실루엣으로 보였던 것 같아서

받아보고 조금 생소했네요. 

그래도 괜찮아요. 지난주에 며칠 신고 다녔었는데 

불편한 부분 없이 신을 만 하더라고요. 

원래 235 ~ 240 신는데 두꺼운 양말 신고 신을 거니 240으로 구매했어요. 

 

 

 

대강 이런 느낌이예요. 

다음에 이 신발이 너덜너덜해지면 다시 아키클래식에서 운동화를 구매할 의향 있어요. 

일단 너무 싸니까 .... 저처럼 빨리빨리 운동화를 바꿔야 하는 사람에게 최고인 것 같아요.

 

 

 

 


2.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셋업맨 103 

 

 

 

 

모델명 보고 남성용 신발인 줄 알았지만 디자인이 예뻐서 클릭.. 

다행히 공용신발이라서 구매했어요.

 

올해 조거팬츠랑 트레이닝복 셋업 등 편한 스타일이 유행했는데,

딱 그런 스타일에 어울리는 운동화 같아요.

저는 조거팬츠 스타일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그렇게 신지는 않을 것 같지만 

청바지나 면바지, 애슬레저 룩으로 활용해도 모난데 없이 어우러질 것 같아요.

 

 

 

 

 

짱짱해 보이는 믿음직스러운 스티치 선들 ... 

운동화는 튼튼하고 오래가는 게 짱이죠 암요! 

 

지금 다시 보니 밑창에까지 프로스펙스 로고가 들어가 있는 것이 

조금 정신없어 보이긴 하지만 

제가 좀 지나치게 무채색과 민무늬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으니까 

이 정도는 대충 타협하고 신기로 합니다.

 

 

 

 

딱히 특별한 것은 없지만 궁금하실까 봐 찍어본 신발 밑창

앞서 구매한 아키클래식 신발이 그리 예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셋업맨 103이 훨씬 예뻐보이긴 하더라고요. 

 

똑같이 일할 때 신더라도 조금 아껴 신게 될 듯한 ... ㅎ

 

 

 

 

마음에 들어서 또 오자마자 집안에서 신어봤는데

가볍고 편하고 색상도 튀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뭐 프로스펙스 하면 믿고 신는 브랜드긴 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아디다스나 나이키보다

프로스펙스 신발이 저한테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샀던 아디다스나 나이키가 너무 멋부린 디자인이라 그런 걸까요 .. 

발바닥의 딱딱함과 양 발볼 부분의 부대낌이 늘 있었거든요. 

사이즈를 맞게 신어도 어딘지 안맞는 것 같고요. 

 

이번 프로스펙스도 발볼부자 저에게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사이즈는 역시나 넉넉하게 240 구매했습니다. 

 

너도 나랑 같이 내일부터 열심히 일하러 가자 셋업맨아 .. 

 

 

 

 

마무리는 마음에 들어서 지하철에서 찍은 프로스펙스 셋업맨 - 

예쁜 새신발 신고 월요병 극복할거예요! 

행복한 이번 주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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