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킨라빈스]이달의맛 우낀소- 우유에 끼인 소보로

 

 

안녕하세요 여름입니다!

새해가 시작된 지도 벌써 20일 이상이 흘렀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1월 말을 맞아서야

뒤늦게 베스킨라빈스 이달의맛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어요.

 

 

 

 

이번시즌 베스킨라빈스 신메뉴는

우유속에 끼인 소보로 예요. 

 

우유 아이스크림과 짭짤고소한 소보로맛 아이스크림,

씹히는 맛이 있는 소보로 크럼블이 어우러진 맛이예요.

우낀소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신메뉴는 

우유속에 끼인 소보로케이크, 우낀소 블라스트 밀크/딸기, 소보로에 끼인 우유 가 있어요. 

 

매달 이달의맛 케이크, 블라스트, 디저트슈가 나오는데 

지금껏 그냥 아이스크림 말고는 먹어본 적이 없어요.

(오리지널이 가장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

 

 

 

 

 

 

오랜만에 방문한 베스킨라빈스 매장이예요.

키오스크 매대 쪽의 2인용 테이블 몇 개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테이블을 치워놓은 상태라

대기하는 손님들과 배달기사님들만 서 있었어요. 

한겨울에도 아이스크림을 사랑하는 사람들 ... 

 

저는 네가지맛 파인트를 포장했어요.

이달의맛 우낀소, 크림치즈 포레스트, 민트초코, 에스프레소크림

사실 민트초코는 원래부터 고정픽이고

나머지는 안 먹어본 맛으로 골랐어요

 

 

 

 

그나저나 베스킨라빈스 포장 봉투가 바뀌었네요.

이전의 분홍색 봉투보다 이게 더 예쁜 것 같아요. 

 

 

 

집에 와서 모든 정리와 청소를 마치고 아이스크림 뜯기!

 

 

갈 때마다 세로로 완벽하게 4등분된 아이스크림을 기대해 보지만

오늘도 역시나 꾹꾹 눌러담은 정직한 모습

 

인스타에서 봤던 것처럼 완벽한 4등분으로 퍼기는 

정말정말 숙련되지 않으면 힘든 건가봐요. 

아이스크림 풀 때 딱딱하니까 .... ㅠㅠ

 

 

 

 

민트초코 옆의 딱 봐도 소보로 색!

크림치즈 색상과 소보로색상이 섞인 아이스크림이

이달의맛 우유속에 끼인 소 예요.

 

저의 최애 민트초코에게 미안하지만 

궁금했던 맛부터 먼저 먹어봅니다

 

 

 

한번에 많이 퍼면 단맛만 입안에 가득 퍼지니까

우유아이스크림 - 소보로크럼블 - 소보로아이스크림 조금씩!

 

우유아이스크림은 달달한 우유맛! 예상 가능한 맛이랄까요 ㅎㅎ

소보로아이스크림은 작년에 베스킨라빈스에서 나왔던

쫀떡콩떡?인지 찰떡인지 그 아이스크림이랑 느낌이 비슷했어요.

다만 그건 떡 테마라서 덜 달고 흑임자 향이 조금 났었는데

이건 정말 먹자마자 소보로맛 ㅎㅎ 소보로크럼블이 쿠앤크 속의 쿠키처럼 씹는 맛을 더해줘요

 

 

 

 

그리고 이건 궁금했던 크림치즈 포레스트예요. 연한 녹색!

아보카도, 크림치즈, 치즈케이크가 들어갔어요.

 

개인 아이스크림 가게에는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이 종종 있지만, 

베스킨라빈스나 슈퍼에 파는 아이스크림 중에서는 처음 본 것 같아요.

아마 대중적으로 즐겨먹는 과일이 아니라서겠죠? 

하지만 그 버터리한 식감에 중독되면 아이스크림이 있다는 걸 알았을 때

궁금한 걸 참기 어려울 거예요.

 

결론은 우낀소보다 이 크림치즈포레스트가 더 제 취향이었어요.

우낀소도 괜찮긴 했지만 부드러운 크림치즈에 살짝 느끼한 아보카도가

궁합이 괜찮더라고요. 더 깔끔하기도 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녹색 계열인 이유도 있어요. ㅎㅎ 

 

맛있어서 영화보면서 둘이 먹다 보니 파인트를 다 먹은 거 있죠 ... 

이렇게 잔뜩 먹고 나면 질려서 또 몇달은 먹기 싫지만 

봄쯤 되면 또 생각날 것 같아요. 

또 후기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