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욧저는 간식을 달고 살고 늘 조금씩 무언가 주워먹는 사람이라식사용 식비와 간식용 식비가 비슷했답니다. 그때는 주로 빵, 과자, 젤리, 카페 음료 등을 많이 먹었는데, 빵/과자에는 우유와 닭알이, 젤리에는 돈피가 들어가니 점점 꺼려지게 되더라고요. 카페 음료도 마찬가지예요. 사먹으면서 하나하나 물어보기도 그렇고, 라떼류의 경우 두유로 변경한다 해도 파우더나 다른 토핑 재료에 동물성 성분이 들어가는지까지 확인하기란 더더욱 어려우니까요.막 육류 섭취를 줄여 보자고 생각했을 때에는 군것질을 끊는 게 식단을 바꾸어 가는 것보다 더 어려웠어요. 찾아 보면 이것도? 이것도? 이것도 비건이 아니야? 하는 것들이 계속 생겨났거든요. 그럴 때 마켓컬리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비건 간식과 빵, 밀키트 등등 시도해 보..

올해가 2021년이라니 ... 일만 하다가 새해를 맞은 자취생은 사실 연말연시 기분도 별로 못 느꼈어요. 새해맞이 케익도 그냥 혼자 덜렁 사 와서 먹은 사람.. 하지만 평소에는 꽤 부지런히 장을 봐서 만들어 먹고, 끼니를 거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예요! 부지런히 찍어둔 작년의 자취요리, 사 먹은 것들을 그러모아 보았습니다. 시작은 간단하게 후루트링 + 아몬드브리즈 이거 찾으려고 후르츠링 검색하면 안나오고 후루트링 쳐야 나옴 의문... 최애 씨리얼. 씨리얼은 밥이 아니라 간식이니까 맛있고 예쁜 게 최고 단호박튀김 + 적양배추 + 누룽지 단호박튀김 작년 여름에 처음 시도했는데 너무 간단하고 맛있어서 그때부터 장볼 때마다 거의 늘 단호박을 사서 해 먹었어요. 적양배추에는 흑임자드레싱이 은근히 잘 어울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