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요리]채담카레로 간단히 한끼 먹기

2021. 1. 17. 00:32전 하고 싶은 말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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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름입니다!

자취요리 하면 한국 모든 자취생의 필수템 카레를 빼놓을 수 없죠?

저는 오뚜기 같은 한국식 카레도 좋아하지만 살짝 칼칼한 일본식 카레도 좋아해요.

몇봉지씩 사다놓으면 속에 들어가는 재료만 조금씩 다르게 해서 활용하기 좋기도 하고요.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순수람에서 나온 채담카레예요.

 

딱히 다이어트용으로 구매한 건 아니지만

비트, 보리, 무, 청경채 등 30여가지 채소들이 들어갔고,

약간 매운맛이 돈다고 해서 맛있을 것 같아서 도전해봤어요.


 

 

 

포장에 귀여운 새싹이 돋아나 있는 채담카레 ㅎㅎ 

그냥 잎채소만 올려 먹어도 맛있어요 사실!

 

일반 레토르트 카레처럼 끓는물에 봉지째 데워 밥에 부어 먹거나, 

렌지에 데워 먹으면 돼요.

 

 

고명 만들어 올리기도 귀찮은 날이라

집에 있던 퀴네 프라이어니언만 올려서 먹었어요.

 

 

 

그냥 먹기 좀 심심하면 

흑후추 갈아서 올리고 파슬리가루 살짝 ( 들이부어 버렸네요)

 

 

 

 

조금 기력이 남은 날에는

시금치랑 버섯을 넣고 끓여 보기로 했어요.

 

날이 추우니까 스프카레를 먹으러 가고 싶은데, 

찾으러 나가기에 길이 너무 험난하니까요. 흑

물을 좀더 많이 잡고 도전해 봤어요.

 

 

 

 

 

끓는 물에 다 때려넣고 끓이기. 

자취요리에 뭐 특별한 게 있겠어요

그냥 다 넣고 끓이다가 익으면 먹는것 

 

원래 카레보다 물을 좀더 잡았으니까 간만 다시 맞춰 줍니다

 

 

 

 

짠. 꽤 그럴듯해졌어요.

시금치 좋아해서 팔락파니르도 자주 먹는데,

은근히 시금치가 카레랑 궁합이 좋은 것 같아요.

 

 

카레 자체에 부속재료가 많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아무 재료로 넣고 새로 만들어도

그렇게 튀지 않고 맛있어요.

 

기분 탓인지 몰라도 채소 베이스라 그런지 

약간 매운 맛인데도 먹고 나서 속이 든든하고 편안해요.

 

처음에는 비건카레인 줄 알고 구매했지만, 그건 아니라고 하네요.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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